양평교육지원청, 지역맞춤 캠프형 공유학교 개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은 오늘 '양평두물공유학교'의 지역맞춤 캠프형 프로그램인 '두물하이테크캠프공유학교', '두물글로컬캠프공유학교', '두물컬쳐캠프공유학교' (이하 ‘두물캠프형 공유학교’)의 입소식을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두물캠프형 공유학교’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수요조사에서 가장 많은 개설 요구를 희망했던 주제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였으며, 관내 우수 교육시설인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오늘부터 8월 14일까지 총 5기에 걸쳐서, 각 2박 3일간 캠프형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여 운영된다.

‘두물캠프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공유학교별 교육 프로그램(각 16차시)을 포함하여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두물하이테크캠프공유학교'는 미래 기술을 중심 주제로 엔트리봇 만들기, 축구봇 만들기 프로그램(16차시)과 창의 융합을 중심 주제로 드론코딩, 메타버스, 인공 지능 관련 프로그램(16차시)으로 운영된다. △'두물글로컬캠프공유학교'는 Green, Tech, Teamwork, Culture, Music을 주제로 한 글로컬 언어교육 프로그램(16차시)이다. △ '두물컬쳐캠프공유학교' 문화와 관련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주제로 웹툰 작가, 크리에이터, 뮤지컬 배우, 파티시에와 관련된 교육 및 실습을 위주로 프로그램(16차시)이 구성됐다.

‘두물캠프형 공유학교’는 지난 5월부터 수강 신청자를 모집하여 학교 밖 청소년 3명을 포함하여 관내 초중등 학생 총 419명이 모집되었으며 기수별로 살펴보면 △1기(7월 29일부터 31일) 78명 △2기(7월 31일부터 8월 2일) 106명 △3기(8월 5일부터 7일) 100명 △4기(8월 7일부터 9일) 86명 △5기(8월 12일부터 14일) 49명이 모집됐다.

특히 '두물글로컬캠프공유학교'는 161명, '두물컬쳐캠프공유학교'는 151명이 모집되어 큰 호응을 보여줬다.

차미순 교육장은 “두물 캠프형 공유학교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그 운영 형태와 프로그램의 주제를 선정한 대표적인 지역맞춤형 공유학교이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수강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입소생 및 학부모들에게 각종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각 기수별 입소 첫날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학교폭력예방 및 안전 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하면서도 교육적 성과가 있는 공유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양평 두물 공유학교 캠프형 프로그램 1기 입소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교육지원청]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