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다수의 통신 회선 공격 받아…피해 복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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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내 도시 곳곳에서 통신 회선이 공격을 받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2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파리 올림픽을 위한 행사가 프랑스 전역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여러 통신 회선이 파괴 행위로 피해를 입어 광섬유 회선과 유선 및 휴대전화 회선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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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내 도시 곳곳에서 통신 회선이 공격을 받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2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파리 올림픽을 위한 행사가 프랑스 전역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여러 통신 회선이 파괴 행위로 피해를 입어 광섬유 회선과 유선 및 휴대전화 회선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리나 페라리 프랑스 디지털 부문 국무장관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간밤에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가 통신 사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광섬유 회선과 고정 전화선 및 이동 통신선에 대한 국지적인 영향으로 이어졌고, 현재 통신과 서비스의 완전한 복구를 위해 통신사와 협력하고 있다"며 "저는 이런 비겁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극구 비난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태가 파리올림픽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선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테러 행위는 지난 26일 올림픽 개막식 몇 시간 전 프랑스 전역의 기차망을 공격한 아르손(RSON) 테러 이후 발생했다고도 덧붙였다.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프랑스의 행정부서 6개 이상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고, 여기에는 올림픽 축구와 요트 경기가 열리는 지중해 도시 마르세유 주변 지역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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