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전남친들 다 결혼하자고 해” 신동엽 “몇십 명이 다?”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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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전남친들이 다 결혼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전남친 이런 친구들도 고준희에 대해 외모 때문에 오해한 게 있나?"라고 묻자 고준희는 "오해가 있다가 만나고 나서 아니구나, 다 결혼하자고 했다. 저한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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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전남친들이 다 결혼을 원했다고 말했다.
7월 29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출연했다.
신동엽이 돌아이라는 말을 들어봤냐고 묻자 고준희는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상으로 살아갈 수 있겠냐. 저는 보통이고 싶다. 키부터 보통이고 싶다. 173.5cm다. 어디를 둬도 눈에 띄는 애다. 눈에 띄는 걸 별로 안 좋아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고준희는 “운동장에서 얘가 말 시켜서 한 마디 한 건데 나만 걸리고. 전 항상 애들이 다 어깨에 있었다. 머리가 하나 더 있으니까. 눈에 띄는 걸 별로 안 좋아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도 연예인 된 걸 신기해한다. 친구들도. 가족들도. 준희가 연예인을 한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이 “키 때문에도 그런 게 있고 외모 때문에도 약간 오해를 받았을 것 같다”고 묻자 고준희는 “말 안 하고 있으면 좋게 말해 도시적이라고 해야 하나. 좀 차갑고. 나한테 불만 있나? 그런데 저는 진짜 아무 생각이 없는 거다. 주특기가 멍 때리고 있는 거다. 어떻게 사람이 계속 생각하며 사냐”고 했다.
이에 신동엽이 “전남친 이런 친구들도 고준희에 대해 외모 때문에 오해한 게 있나?”라고 묻자 고준희는 “오해가 있다가 만나고 나서 아니구나, 다 결혼하자고 했다. 저한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이 “그 몇 십 명이 다?”라며 농담하자 고준희는 손가락으로 긍정 표시를 하며 “진짜로. 안 믿냐. 완전 날라리일 것 같고 소문은 장난 아닌데 만나니까 집순이에 FM에 결혼하면 너무 좋겠다고. 난 결혼 생각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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