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조성환 감독, "음라파는 장점 많은 선수,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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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충북청주 FC전에 앞서 팀에 가세한 토고 출신 스트라이커 음라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감독은 최근 대전하나 시티즌에서 활약하던 페니엘 음라파가 부산에 들어온 것과 관련해 기대감을 보였다.
부산이 한 번도 충북청주를 이기지 못했기에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묻자, 조 감독은 "부담스럽지 않은 팀은 없다. 다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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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충북청주 FC전에 앞서 팀에 가세한 토고 출신 스트라이커 음라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은 29일 저녁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에서 충북청주 FC와 대결한다. 조 감독은 최근 대전하나 시티즌에서 활약하던 페니엘 음라파가 부산에 들어온 것과 관련해 기대감을 보였다.
조 감독은 "U-22 카드인 이준호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어린 선수다 보니 큰 기대를 하면 무리일 것 같았다"라고 운을 뗀 후, "우리는 파이널 서드에 투입하는 패스 횟수가 많다. 그런 상황을 적극 활용하고 싶다. 그 지역으로 들어가는 패스 횟수가 많아지면 우리에게 더 위협적인 옵션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라고 음라파 기용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 "음라파는 가진 장점이 많은 선수다. 어떤 문제점이 있다고 해도 그걸 문제 삼는 것보다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 같다. 단점이라는 것들은 단시일 내에 우리가 보완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라며 좋은 옵션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감독은 부산 부임 후 2연승을 거두고 있다. 또한 부산은 최근 3연승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분위기가 좋을 듯하다고 하자, 조 감독은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다. 오늘도 우리는 평정심을 가지고 승부해야 한다"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도 팀이 4연승에 도전하는 상황을 얼마 만에 경험하는지 모른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 신중해야 한닥도 말했다.
부산이 한 번도 충북청주를 이기지 못했기에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묻자, 조 감독은 "부담스럽지 않은 팀은 없다. 다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상대는 우리 하기 나름이다. 상대 배후 공간을 노려야 한다. 입체적인 3자 패스 움직임으로 공략하고 싶다. 생각의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나름의 해법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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