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책보다는 격려" 김포 고정운 감독이 연패에 대처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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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는 3연패, 고정운 감독과 김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고정운 감독은 "어느 감독들도 연패는 리그에 좋지 않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간다는 전제로 한다면 2연패도 충격인데 3연패라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분위기를 바꾸고 선수들을 질책하기 보다는 칭찬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연패를 극복하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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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는 3연패, 고정운 감독과 김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상승세인 수원 삼성을 맞아 김포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포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9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두 팀의 승점차이는 단 3점, 플레이오프 진출과 탈락의 기로에서 두 팀은 여느 때보다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김포는 8승 6무 8패 승점 30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의 부진에 빠져있으며 최근 3경기에서는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지난 24라운드에서 김포는 손정현 골키퍼가 퇴장당하며 필드 플레이어인 최재훈이 골키퍼를 보는 악조건 속에 서울 이랜드에 2대5 완패를 당했다.
주전 골키퍼인 손정현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승격에 갈길이 바쁜 수원 삼성을 만났다. 고정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켜 순위와 함께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김포와 고정운 감독의 과제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외국인 공격수 플라나와 루이스의 득점력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이다.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공격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뜻이 된다. 김포는 둘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려 한다.
김포는 권승비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박경록 김민호 채프먼의 쓰리백에 안재민, 최재훈, 권승비, 서재민, 이환희가 미드필더, 플라나와 루이스가 공격 선봉에 선다. 지난 경기 손정현이 퇴장당한 자리에는 이상욱이 채운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경기 패배 후 회복을 한 방법에 대해 "2년전 경남에 1대6으로 졌을 때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이런 것을 이겨내야 우리가 성장을 한다. 순위 경쟁을 하던 상황에서의 연패이기 때문에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선수들이 안하고 싶어 안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해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다그치기 보다는 자신감있게 하라고 주문을 했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은 활동량이기 때문에 거기에서만 지지 않고 경기를 하자 이야기를 했다. 상대가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있고 상대 수비도 아주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하라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김포의 문제점에 대해 공격력을 꼽은 고정운 감독은 "지난해에는 수비가 견뎌주면 공격이 해결을 해서 이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플라나, 루이스가 기대만큼 하지 못하고, 브루노는 공격 포인트도 없다보니 그러는 것 같다. 공격력에서 보완이 필요한데 재정이 한정적인 상황에는 쉽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3연패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정운 감독은 "어느 감독들도 연패는 리그에 좋지 않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간다는 전제로 한다면 2연패도 충격인데 3연패라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분위기를 바꾸고 선수들을 질책하기 보다는 칭찬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연패를 극복하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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