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반효진 공기소총 10m 금…총·칼·활로 벌써 금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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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팀 막내 반효진이 29일(이하 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 종목에서 한국의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거머쥐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대회 3일 차까지 획득한 금메달 4개 모두 총(사격) 칼(펜싱) 활(양궁)에서 나와 '전투 민족'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고 있다.
공교롭게 지금까지 나온 금메달 4개 모두 총·칼·활에서 나와 한국의 전투적 기질이 나온다는 말까지 들린다.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도 이날 반효진이 금메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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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팀 막내 반효진이 29일(이하 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 종목에서 한국의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거머쥐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당초 목표했던 메달 수를 넘어 최고 성적을 낼 기세다. 대회 3일 차까지 획득한 금메달 4개 모두 총(사격) 칼(펜싱) 활(양궁)에서 나와 ‘전투 민족’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고 있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 기준 총 7개(금4 은2 동1)의 메달을 획득해 일본과 종합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당초 한국은 금메달 5개 이상(종합 순위 15위)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대회 초반 대표팀 선수들의 무서운 집중력으로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인 13개를 따내며 각각 종합 순위 7위, 5위에 올랐다. 종합 순위로만 따지자면 금메달 12개를 획득한 1988년 서울 대회가 4위로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의 금메달은 5~9개로 예상됐지만 지금까지의 성적만 보더라도 사격과 펜싱 양궁에서만큼은 확실한 선전이 기대된다. 공교롭게 지금까지 나온 금메달 4개 모두 총·칼·활에서 나와 한국의 전투적 기질이 나온다는 말까지 들린다. 특히 사격은 4개(금2 은2)의 메달을 배출해 효자로 떠올랐다. 먼저 대회 첫날인 지난 27일 공기소총 10m 혼성(박하준-금지현)에서 사격 첫 메달인 은메달이 나왔고, 이어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은메달이 동시에 나왔다.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도 이날 반효진이 금메달을 보탰다. 사격 외 금메달은 펜싱(오상욱)과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나왔다.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정상에 오를 종목은 꽤 있다. 남녀 양궁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할 가능성이 크고, 남자 펜싱 사브르 선수들이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석권을 노린다. 그사이 유도와 사격 등에서도 또다시 깜짝 메달을 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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