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상웅 “큐텐 계열사 5곳, 올해 국가 예산 30억 지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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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의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들 업체의 모회사인 큐텐에 올 한해 30여억 원의 국가 예산이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이 오늘(29일) 공개한 관련 자료를 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큐텐에 114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가 불거진 이후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금 지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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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의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들 업체의 모회사인 큐텐에 올 한해 30여억 원의 국가 예산이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이 오늘(29일) 공개한 관련 자료를 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큐텐에 114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온라인쇼핑몰에 소상공인이 입점할 때 입점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자 편성한 예산입니다.
이중 티몬 5억 8천100만 원, 위메프 6억 3천500만 원 등 큐텐 계열사 5곳에 이미 30억 원이 지급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가 불거진 이후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금 지급이 중단됐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 2019년 자본잠식 상태에서도 2020년 중소기업유통센터 자체 선정위원회 평가에서 고점을 받아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국가 공공기관이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을 방치하다가 애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만 피해를 봤다”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최근까지 문제의 업체와 판로진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것은 무능함을 넘어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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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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