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주말 전국서 온열질환자 94명 발생

심재훈 2024. 7. 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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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들었던 '찜통 더위'였던 지난 주말 전국에서 100명 가까운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전국 507개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각각 49명과 45명으로 모두 94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이틀간 경기와 경남에서 가장 많은 12명의 환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99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33명 많습니다.

열탈진 증세가 나타나면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엔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온열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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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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