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독립운동가 후손' 유도 허미미, 16강서 연장 혈투 끝 '난적' 꺾어...8강 진출 성공

금윤호 기자 2024. 7. 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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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눈길을 끈 대한민국 유도 여자대표팀 허미미(경상북도체육회)가 난적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 팀나 넬슨 레비(이스라엘)에 반칙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골든스코어(연장전)에 돌입한 허미미는 업어치기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지도를 이끌어낸 반면 레비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며 다시 지도가 주어지면서 결국 허미미가 반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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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유도 허미미, 16강서 연장 승부 끝 반칙승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눈길을 끈 대한민국 유도 여자대표팀 허미미(경상북도체육회)가 난적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 팀나 넬슨 레비(이스라엘)에 반칙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날 허머미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부정 공격 판정으로 지도 1개를 받았다.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허미미는 40여 초를 남기고 또 한번 지도를 받아 반칙패 위기에 몰렸다.

골든스코어(연장전)에 돌입한 허미미는 업어치기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지도를 이끌어낸 반면 레비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며 다시 지도가 주어지면서 결국 허미미가 반칙승을 거뒀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알려진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출신으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달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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