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탈북민 與 의원에 '전체주의 국가' 발언했다가 사과

나혜인 2024. 7. 29.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탈북민 출신 여당 의원에게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 원칙이 안 보이느냐'고 말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후 탈북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일자 사선을 넘어 민주 국가로 넘어온 박 의원에게 경의를 표하고 깊이 사과한다며 속기록에서 자신의 발언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탈북민 출신 여당 의원에게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 원칙이 안 보이느냐'고 말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를 보고 인민재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발언하자, 대한민국 국회에서 그런 표현이 말이 되느냐며 비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후 탈북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일자 사선을 넘어 민주 국가로 넘어온 박 의원에게 경의를 표하고 깊이 사과한다며 속기록에서 자신의 발언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의원은 사과를 받아들인다면서도 최 위원장 발언이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넘어온 탈북민 전체를 향한 모욕이라고 지적했고, 최 위원장은 거듭 사과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