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학생들, 국제문화교류 통해 한글·한국 문화 알렸다

곽우석 기자 2024. 7. 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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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학생들이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한글과 한국 문화 우수성을 알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중·고교생과 교사들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찾아 '국제문화교류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 지역의 학교를 찾아 네덜란드·영국 식민지 문화 유산과 중국·인도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를 현지 학생들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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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7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현장 체험학습
싱가포르를 방문해 '국제문화교류 현장 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세종시 학생들.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지역 학생들이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한글과 한국 문화 우수성을 알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중·고교생과 교사들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찾아 '국제문화교류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은 해외 교육기관을 찾아 다양한 역사·문화를 경험하면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다.

세종시 중학생들이 싱가포르 현지 유티(YEW TEE)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싱가포르를 찾은 중학생들은 현지 학교, 역사·문화적 명소, 자연생태공원 등을 찾아 다인종·다언어·다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유티(YEW TEE) 초등학교를 찾아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한국문화 퀴즈·태권도·합기도·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아웃트램중등학교에선 교과수업에 참여하고 학생 간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며 우정과 문화를 나눴다.

세종시 고등학생들이 세리 푸테리 사이버자야(Seri puteri cyberjaya school) 중등학교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고등학생들은 세리 푸테리 사이버자야(Seri puteri cyberjaya school) 중등학교를 찾아 한국어 기반의 교육 기부 수업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또, 말레이시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 지역의 학교를 찾아 네덜란드·영국 식민지 문화 유산과 중국·인도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를 현지 학생들과 경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 이상의 값진 배움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세계를 이해하는 폭넓은 시야를 얻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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