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부서 ‘한동훈 지지층’에 우려 목소리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제가 사전 배경 설명을 하자면 실제로 주말 새 정점식 정책위의장 물러나라는 일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특정 자진 사퇴하라. 윤심 업고 버티기 안 된다. 당심을 왜 무시하나. 그래서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본인 SNS를 비공개로 바꾸었는데. 지금 보셨던 최근에 이른바 반한동훈의 핵심 인물 같죠, 김재원 최고위원이.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런 말을 했어요. 한동훈 대표의 지지자들이 이렇게 표현했는데 일단 같은 당으로서 이번에 선거 관리하셨던 강전애 변호사 생각은 이 말 어떻게 해석하시겠어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한딸이라는 표현은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로 보이는 개딸들에 대응한 표현으로 보이는데요. 매우 저는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차이점이라고 하면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지지자들로 인해서 어떠한 여론 같은 것을 형성을 하고 김민석 의원을 최고위원 선거에서 갑자기 1등을 만든다거나 그런 것들이 있는데.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언론 인터뷰 과정에 있어서도 본인의 지지자들이 본인이 일을 제대로 못하면 버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는 이야기들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NS 상에서의 어떠한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늘 있어왔고 그런데 그분들에 대해서 이렇게 한딸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한동훈 대표의 팬들을 하나로 싸잡아서 저는 비난하는 듯한 표현은 굉장히 잘못되었다. 오히려 보수층에서 어떻게 보면 첫 번째로 팬덤을 형성한 것인데 한동훈 대표가 가지고 있는 이 팬덤을 어떻게 국민의힘 전체로 보수 전체 층으로 확산 시킬 것인지 최고위원으로서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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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