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에?…친한계 “자리 비워줘야”

2024. 7.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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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정책위의장 자리가 국민의힘 내부의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보신 그대로 기자가 임기가 보장되어야 하나, 그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는 정책위의장 정점식 의원 이야기였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저하고 먼저 전반적인 큰 그림을 보실까요. 지난주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에 막 취임할 때만 하더라도 바로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하겠나, 마냐. 유임 이런 분위기도 있었는데. 이른바 친윤 쪽의 견제가 시작되면서 여러 가지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다음 화면을 먼저 만나볼게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몇몇 직접 한동훈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보니까 신임 대표가 취임하면 당연히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것이다. 지난 주말 새 기류가 바뀌어서 교체 가능성이 있다.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이제 제가 오랫동안 정치를 전당대회를 이렇게 끝난 다음에 많이 봐왔는데요. 보통 이제 당의 어떤 대표, 당의 대표라는 것은 당의 모든 당무를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보통 당의 대표가 들어서면 예전에 임명됐던 당직자들은 일괄 사표를 내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예의이기도 하죠. 왜냐하면 당원의 뜻이라는 것이 새로운 이제 대표에게 모든 정권을 위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 대표가 정권을 가지고 자기의 체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죠.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을 했는데. 당시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있었습니다. 본인은 임기가 있다는 이유로 나가지를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국무회의에 참석도 못 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굉장히 갈등을 많이 빚었지 않습니까. 그것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결국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통령에 임명이 되면 그것이 임기가 있든 없든 간에 우선 공직자들은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저는 예의라고 봅니다. 당도 마찬가지예요. 왜냐 지금 이번에 63%를 통해서 전당대회라는 당의 어떤 모든 최고의 기구를 통해서 당 대표가 선출이 됐는데 지금 선출되지 않는 그러면 어떤 임명된 사람이 나 지금 1년 임기 남았으니까 계속해야 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저는 정당사에 처음 보는 일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최고위원들은 본인들이 선출됐기 때문에 당연히 임기가 있는 것이지만. 그러나 정책위의장이나 나머지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이것은 기본적으로 당의 어떤 당헌당규에 따라서 임명되는 직이거든요. 문제는 사퇴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문제가 굉장히 불거져버렸어요. 이것이 어떤 면에서 보면 본인이 간접적으로 1년의 임기를 지켜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당 대표의 지금 권한을 인정하고 있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지금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거죠. 한동훈 체제를 인정할 수 없다는 듯한 뉘앙스로 지금 들리게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지점이고. 특히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소위 친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친분이 깊습니다. 그렇다면 한동훈 대표가 들어와서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 이제 정책 부분의 당에 견인력이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을 정책위의장이 담당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그냥 나가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면 과연 이것이 한동훈 체제에 대한 인정하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닌가, 이런 논란까지도 지금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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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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