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길 딸’ 윤지수, 펜싱 사브르 메달 도전 첫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펜싱 국가대표 윤지수(31)는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자이나브 데이베코바를 15-1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딸 때 팀 막내로 활약했던 윤지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더 높은 고지에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전설을 이어갈까?
한국 펜싱 국가대표 윤지수(31)는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자이나브 데이베코바를 15-1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딸 때 팀 막내로 활약했던 윤지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더 높은 고지에 도전한다. 윤지수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출신인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의 딸로,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금메달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함께 32강을 치른 후배들도 잇달아 16강 고지에 올랐다.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전하영(22)은 윤지수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올라 우크라이나 알리나 코마슈추크를 15-8로 완파하고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역시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최세빈(23)도 미국 타티아나 나즐리모브를 상대로 15-14의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세 선수는 한국시각으로 29일 저녁 9시5분 윤지수의 경기를 시작으로 16강 일정에 돌입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6살 사수 반효진이 쐈다, 대한민국 100번째 금메달
- 티몬·위메프 회생신청…큐텐 구영배 ‘경영 정상화’ 약속한 날
- 최강 양궁팀엔 10점만 쏘는 훈련상대 있다…실전보다 큰 긴장감
- [단독] 검찰 ‘도이치’ 공소장 3차례 ‘땜질’…1심 땐 왜 안 했나
- [단독] 경찰, 한 달에 1.9명씩 목숨 끊는다…상담인력은 36명뿐
- 최민희, 북 이탈주민 출신 의원에 “전체주의 살아서”…공식 사과
- 팔레스타인 선수 ‘어린이 공습 셔츠’ 논쟁…“평화 촉구” “정치 행위”
- [단독] 죽음 내몰린 경찰…‘실적 부진’ 13곳 찍은 서울청 압박
- ‘은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습니다”
- 친구들의 상담사 19살, 5명에 새 삶…“생전 장기기증 꿈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