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티메프 검사에 자금추적 전문가 합류… 전산자료 확보"

이창섭 기자 2024. 7.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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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티메프(티몬·위메프) 현장검사 인력을 보강하고 수사 지원을 확대한다.

신속한 결제 취소 절차를 위해 큐텐 본사에서 전산자료도 확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신용카드사와 PG사(전자지급결제대행업)의 신속한 결제 취소 절차를 위해 티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별도 검사반(6명)을 편성해 운영하다.

이들 검사반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큐텐 본사를 방문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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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반 오는 30일 서울 강남 큐텐 본사 방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판매자와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은 29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2024.07.29.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금융당국이 티메프(티몬·위메프) 현장검사 인력을 보강하고 수사 지원을 확대한다. 신속한 결제 취소 절차를 위해 큐텐 본사에서 전산자료도 확보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7명으로 구성·운영되는 검사반을 추가로 확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현 사태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검사반에 자금 추적 관련 전문가를 추가로 합류시키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신용카드사와 PG사(전자지급결제대행업)의 신속한 결제 취소 절차를 위해 티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별도 검사반(6명)을 편성해 운영하다. 이들 검사반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큐텐 본사를 방문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검찰의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 관련 전담수사팀 운영에는 "IT·지급결제 업무 전문가와 현장점검 참여 직원 등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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