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로또 청약'에 청약홈 마비에 "마감 연장"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당첨되면 수 억,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요.
일정이 맞물리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오전부터 마비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등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단지들이 오늘 동시에 청약 접수를 진행하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부동산원은 접수 마감 시간을 오늘 하루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고요.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접수일을 내일까지 하루 늘리기로 했습니다.
<2> 돈을 잘못 송금했다면?
너무 당황스럽겠죠.
그렇지만 돌려 받을 수 있는,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가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되찾기 서비스가 시행된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수로 잘못 보낸 돈 1만793건, 134억 원이 송금인에게 반환됐습니다.
지난해부터는 되찾기 서비스 이용 한도가 1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올라가면서, 고액의 착오송금 77건, 19억 원이 추가 반환됐습니다.
예보는 올해 중 지원한도 추가 상향, 모바일 앱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3> 서울시가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광화문광장 인근 횡단보도에 '볼라드'로 불리는 길말뚝을 설치합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화문광장으로 통하는 횡단보도 9곳에 볼라드를 설치하고 세종대왕 동상 인근 등 세 곳에는 스위치를 누르면 내려가는 스마트 볼라드를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광장과 차도를 구분하는 경계석 높이가 낮은 곳에는 석재 화분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다만 시는 볼라드 설치로 교통약자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장애인 단체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4> 가요계 은퇴를 시사한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습니다.
나훈아는 오늘 공개한 편지에서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며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썼습니다.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 일정은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으로 12월까지 이어집니다.
가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