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2년 연속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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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8.1%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 네이버는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이 1위(7.9%)를 기록해 문과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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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8.1%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10위권을 유지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1위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정상을 탈환했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9.7%)를 가장 큰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어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4.4%)이 2위를 기록했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는 '공학·전자 계열'이 1위(14.8%)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8.5%)·여성(7.8%) 모든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와 엇갈린 순위표를 받았다. 먼저 네이버(7.2%)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올랐다.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21.7%)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 네이버는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이 1위(7.9%)를 기록해 문과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작년 조사에서 2위였던 카카오(5.5%)는 올해 3위를 기록했다. 자체 조사에서 카카오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작년과 올해 한 단계씩 떨어졌다. 해당 기업을 뽑은 이유 중 △우수한 복리후생(20.8%)이 가장 많았다.
이어 4위 현대차(4.7%), 5위 CJ ENM(3.3%), 6위 아모레퍼시픽(3.2%), 7위 CJ 제일제당(3.0%), 8위 대한항공(2.9%), 9위 SK하이닉스(2.5%) 순이었다. 공동 10위인 LG전자(2.0%)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에쓰오일(2.0%)은 이번에 최초로 각각 10위권에 들어왔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올해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의 선택 이유를 살펴보면 만족스러운 수준의 급여와 우수한 복리후생이 여전히 일하고 싶은 기업의 큰 요건이었다"며 "다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업계 선도 이미지 등 기업마다 강점으로 여겨지는 다른 이유들의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한 기업들의 경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급여 및 보상제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기업들은 인크루트의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를 통해 자사가 대학생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채용 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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