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부하 직원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法 "도망 염려"

박혜연 기자 2024. 7. 29.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마트 정육점에서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박희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2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성동구 소재 할인마트 정육코너에서 흉기로 직원 40대 남성 B 씨의 복부를 1회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 말 안 들어" 말다툼 끝에 흉기로 복부 찔러
살인미수 혐의…피해자 병원 이송돼 1차 수술 마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성동구의 한 마트 정육점에서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박희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2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성동구 소재 할인마트 정육코너에서 흉기로 직원 40대 남성 B 씨의 복부를 1회 찌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가 작업 지시를 따르지 않고 반말로 항의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B 씨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후송됐으며 현재 1차 수술을 마친 상태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을 당시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미안하다"고 답했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