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진종오, “내가 파리에? 악의적 거짓 프레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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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출신 '사격황제' 진종오(비례) 국민의힘 의원이 2024파리올림픽 사격종목 특별 해설위원 활동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제기되자 '무보수 해설'임을 강조하며 '국회와 당 업무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진 의원은 지난 27일 야당주도의 방송4법 상정에 맞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등 국회에 대기하면서 올림픽 사격종목 중계시간대에 방송사를 오가며 해설위원으로 중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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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여의도~목동 왕복, 무보수 해설”
춘천출신 ‘사격황제’ 진종오(비례) 국민의힘 의원이 2024파리올림픽 사격종목 특별 해설위원 활동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제기되자 ‘무보수 해설’임을 강조하며 ‘국회와 당 업무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진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짓 프레임을 짜서 선동을 하고 또는 아주 저질하게도 개인의 인격을 묵살하는 그들이 있다”며 “올림픽 영웅을 격려하기는 커녕 상세한 중계해설을 두고 여야대립에 처한 작금의 현실에 오버랩을 씌우고 있다”고 저격했다.
진 의원은 이어 “파렴치한 그들은 제가 마치 파리에 있는 것처럼 이 시국에 외국 나가서 신나있는 진종오를 상상하나 보다”며 “목동SBS와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이고 열심히 국회를 지키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친야(親野)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28일 ‘SBS 사격 중계 해설이 진종오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국회의원이라는 놈이 국회 버리고 중계하러 간 거냐”고 비난했다. 이 글에 다른 회원들은 “저 XX 때문에 옴 붙어서 메달 못 딴다” “하는 짓이 참”, “국회의원이 저래도 되나” 등 욕설 섞인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또다른 친야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국회의원이 시간이 많은가 보다” “하는 일이 없는 당이니까” 등 악의적 댓글이 달렸다.
진 의원은 지난 27일 야당주도의 방송4법 상정에 맞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등 국회에 대기하면서 올림픽 사격종목 중계시간대에 방송사를 오가며 해설위원으로 중계를 하고 있다.
진 의원은 올림픽에 5회 연속 출전, 2004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사격종목 역사상 최초로 3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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