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사수' 반효진 금메달…하계 100호 금

정래원 2024. 7. 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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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여고생 사수' 반효진이 공기소총 10m 금메달을 따내면서 우리나라 하계 올림픽 100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반효진은 오늘(29일)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중국의 황위팅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단 한 발로 끝나는 연장전인 '슛오프' 끝에 0.1점 차이로 극적인 승부를 펼쳤지만, 시종일관 차분한 표정으로 끝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 반효진은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고, 총점 251.8점으로 이 종목 결선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파리올림픽 #사격 #반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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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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