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축구' 텐 하흐, 또 제자 데려온다...김민재 동료와 '개인 합의 완료'

신인섭 기자 2024. 7. 29.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를 맺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마즈라위와 개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뮌헨과 계약에는 문제가 없지만, 완-비사카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X(구 트위터)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를 맺었다. 다만 이적하기 위해선 조건이 하나 필요하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유의 아론 완-비사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즈라위를 놓고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마즈라위와 1,490만 파운드(약 264억 원)에 합의했지만, 마즈라위가 맨유행을 선호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맨유는 완-비사카를 매각해야 라이트백을 영입할 수 있다. 웨스트햄이 완-비사카를 영입할 수 있다면, 맨유는 마즈라위 영입을 완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즈라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라이트백이다. 아약스 유스에서 성장한 마즈라위는 2018년 1군으로 승격했다. 마즈라위는 2018-19시즌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당시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4시즌을 뛰었다. 마즈라위는 2019-20시즌, 2021-22시즌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부상 등이 겹치면서 출전 시간이 짧아졌다. 하지만 2021-22시즌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5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고, 2022년 여름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마즈라위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부드러운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드리블, 패스, 연계 등에 장점을 지닌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

다만 큰 단점이 있다. 유리몸이라는 점이다. 마즈라위는 뮌헨 이적 이후 2시즌 동안 157일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해당 기간 마즈라위는 총 2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약스 시절부터 부상이 잦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마즈라위는 2022-23시즌 부상으로 72일, 12경기 결장, 2023-24시즌 96일, 1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러한 모습에도 웨스트햄과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웨스트햄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맨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무리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마즈라위와 개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뮌헨과 계약에는 문제가 없지만, 완-비사카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