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친정팀 복귀 성사되나?...바르셀로나와 접촉→새로운 제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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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주말 동안 다니 올모 측근과 새로운 접촉을 가졌다. 그들은 RB 라이프치히에 보낼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고, 여전히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올모에 대한 계획도 계속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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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니코 윌리엄스와 함께 올모도 품으려는 계획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주말 동안 다니 올모 측근과 새로운 접촉을 가졌다. 그들은 RB 라이프치히에 보낼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고, 여전히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올모에 대한 계획도 계속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올모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을 거쳐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했고, 2군과 1군을 오가면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점차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기간 여러 클럽의 관심을 사면서 RB 라이프치히행을 결정했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곧장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고, 적응을 마치면서 팀의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치면서 독일 슈퍼컵 우승 주역이 됐다. 다만 시즌 도중 장기 부상을 입으면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래도 모든 대회 25경기에 출전해서 8골 5도움을 남기며 시즌을 마쳤다.
이번 UEFA 유로 2024에서 스타가 되었다. 올모는 대회 초반까지만 해도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알바니아전에서 첫 선발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조지아와의 16강전에서는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독일과 8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준결승행을 이끌었고, 이어진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도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도운 올모는 대회 총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강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올모는 뮌헨행을 가장 선호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올모도 바르셀로나로 마음이 기울기도 했다. 남은 것은 라이프치히와의 합의다. 바르셀로나는 올모와 별개로 윌리엄스 영입에도 집중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이번 유로 2024에서 올모와 함께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핵심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도 윌리엄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해진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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