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라인사태, 강제동원까지…윤 정부 '친일 논란' 되풀이

이수진 기자 2024. 7. 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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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제 정부 해법에 물음표
여당서도 "대한민국 국익은 어디에?"
윤석열 정부의 '친일 논란'은 매년 반복돼 왔습니다.

취임 첫해에는요. 옛 청와대 본관을 모형으로 만들자고 했다가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 건물이 조선총독부 관저였기 때문이죠.

[총독 관저였던 청와대 옛 본관도 헐도록 조치함으로써 민족 자존심을 되찾는다는 결단으로…]

힘들게 없애놨더니 왜 세금 들여 다시 복원하려고 하냐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다음 해는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도 시끄러웠습니다.

한일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시찰단을 보내기로 하면서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용인했다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오염수를 먹네 마네했던 때가 바로 이때였습니다.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년 6월) : 총리는 안전이 검증되면 마시겠어요? 안 마시겠죠?]

[한덕수/국무총리 : 저는 기준에 맞다면 마실 수 있습니다.]

라인 사태, 강제동원 문제, 이번 사도광산 문제까지 비슷한 구조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냐' 이런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일부 나왔는데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페이스북 글을 보니까 "강제징용 제3자 배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사도광산 등 우리는 일본이 원하는 대로 다 내줬는데, 일본이 우리에게 해준 것은 무엇이냐? 대한민국의 국익은 어디에 있느냐?" 날카롭게 비판을 했습니다. 오신환 의원도 일정 부분 동의하세요?

Q. 한·일 문제 정부 해법에 물음표…여당 입장은

Q. '사도광산 등재' 한·일 문제 하나 더 추가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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