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진공,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가동…3단계 순차 구축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사진은 중기부와 소진공이 지난 15일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가동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현장 점검회의'를 끝낸 모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9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원스톱 플랫폼은 소상공인이 쉽게 찾아가고, 금융, 취·창업, 경영안정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일환이다.

소진공은 전국 77개 소상공인지원센터 통합 안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3단계에 거쳐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이날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재기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내달 중으로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종합상담이 가능토록 관계관 연락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3단계로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에 소상공인 전담팀과 채널 '1번'을 신설, 전담 상담팀을 구성·운영한다.

아울러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지원사업 정보제공 범위를 금융위·고용부 등 유관부처 사업으로 확대한다.

또 조건에 따른 맞춤형 사업공고 검색기능 구현, 지원사업 공고 선제적 안내 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며 "3단계에 이르는 플랫폼이 원활하게 구축돼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