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분기 순이익 6천97억원…작년 동기비 8.6%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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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올해 1분기(7천845억원)와 비교해도 22.3%나 급감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년 2분기보다 환율 등의 영향으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한 데다 추가 충당금도 633억원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모두 1조3천9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3천904억원)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총 연체율(1개월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2분기 말 현재 각 0.77%, 1.30%로 1년 전인 작년 2분기(0.54%·0.98%)보다 각 0.23%포인트(p), 0.32%p 높아졌습니다.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240조9천억원)은 지난해 같은 시점(230조2천억원)보다 4.7% 불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시장 점유율은 1분기와 같은 23.31%를 유지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성장 사다리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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