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올해 말 '지역산업활력펀드' 1100억 신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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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지방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방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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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해 지방 투자 유도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지방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방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정부가 투자 예정 기업과 협의해 선정한 입지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해 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유도할 것”이라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2031억 원에서 올해 2126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 요건도 올해 말까지 기업 친화적으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 소재 혁신기업에 기술개발 등 필요한 자금 공급을 위한 지역산업활력펀드도 1100억 원 신규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미래 모빌리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지역별로 선정한 미래 신산업 혁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방투자 기업의 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맞춤형 특화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방·중앙 간 상호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와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이 함께 ‘2024 지방시대 엑스포’를 오는 10월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역 산업단지의 혁신도 가속화한다.
안 장관은 “공장 신·증설 시 산단 내 유휴부지 임차 허용, 수직농장의 산단 입주 허용 등을 위한 산업집적법 등 개정을 올해 하반기 중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부처 합동 ‘문화로 활력이 넘치는 산업단지 조성방안’도 하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또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기술 경쟁이 심화하고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와 공급망 재편을 가속하고 있다”며 “미래 대한민국 먹거리로서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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