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신회사 설비 파손돼…일부지역 유선 통신에 영향[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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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이 한창인 프랑스에서 일부 통신사의 설비가 파손됐다고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과 BFM TV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파손된 설비가 프랑스 SFR과 부이그텔레콤의 것이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남부에서는 전기 케이블이 끊겼고, 룩셈부르크 인근 뫼즈 지역과 파리 인근 와즈 지역의 설비가 파손돼 유선 통신에 영향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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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공격 사건과 관련 있는지는 불분명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파리올림픽이 한창인 프랑스에서 일부 통신사의 설비가 파손됐다고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과 BFM TV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파손된 설비가 프랑스 SFR과 부이그텔레콤의 것이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남부에서는 전기 케이블이 끊겼고, 룩셈부르크 인근 뫼즈 지역과 파리 인근 와즈 지역의 설비가 파손돼 유선 통신에 영향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에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고속철도망에 대한 공격이 발생해 80만 명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철도망 공격 사건과 관련해 극좌 극단주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신 설비 파손 사건이 철도망 공격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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