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년 상반기 민원처리결과 ~만족도 소폭 상승

민원처리 만족도 지난해 49%→52%로 상승…새올민원 처리기간 준수율 99.8% 기록

고양특례시의 올해 상반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결과 만족도가 지난해 49%에 비해 3% 상승한 52%로 조사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민원처리 결과 만족도 응답 수가 많은 일산서구 교통행정과와 일산동구 교통행정과는 각각 만족도가 75.56%, 93.55%로 나타났다. 덕양구 교통행정과도 만족도가 69.7%로 조사됐다.

새올민원 처리기간 준수율은 1, 2월 동안 99.6%에서 6월엔 99.8%로 올랐다.

ⓒ고양특례시

새올민원은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접수되는 법정민원과 건의, 진정민원 등이다. 6월 한 달 주요 새올민원은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변경) 989건 △기초연금 지급신청 949건 △보육시설 종사자 경력(재직)증명서 868건 등이다.

한편, 경의중앙선 향동역의 빠른 착공을 요청하는 국민신문고 민원은 6월 한 달 동안만 1084건이 접수됐다. 향동역에 관한 민원은 1~6월 7625건이 접수되면서 입주가 시작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2만7431건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덕은지구 자유로 버스정류장 신설 및 기존 운행 중인 버스 정차 요청'은 6월 한 달간 1116건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살피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민원을 분석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순혁 기자(wassw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