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2024년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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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은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박재범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아주대병원이 위치해 있는 수원을 비롯해 주변 오산, 평택, 화성 지역 등에 많은 산업체가 밀집해 있다"며 "지난 30여년간 유해 환경 작업장의 안전성 평가, 근로자의 건강 진단, 직업 및 환경 관련 질환 진료·예방 활동 등을 펼쳐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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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은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준성 아주대병원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인사말 ▲환영사 ▲축사 ▲직업병 안심센터 소개 ▲현판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직업성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심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근로자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국 6개 권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거점 병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급성 중독 등 치명적인 직업성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산업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환자 본인이 직접 지역별 거점 직업병 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직업환경의학과 병원을 방문 또는 전화로 신고 가능하다.
또 협력병원 등의 의사, 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는 진료과 혹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가 직업성 질환이 의심되면 직업병 안심센터 또는 직업환경의학과로 연계하고 있다.
박재범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아주대병원이 위치해 있는 수원을 비롯해 주변 오산, 평택, 화성 지역 등에 많은 산업체가 밀집해 있다”며 ”지난 30여년간 유해 환경 작업장의 안전성 평가, 근로자의 건강 진단, 직업 및 환경 관련 질환 진료·예방 활동 등을 펼쳐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꾸준히 많은 공공의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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