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106번 버스 폐선 철회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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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의 106번 버스 폐선 결정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정부시의회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29일 오전 시의회 청사 앞에서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106번 버스 폐선 전면 백지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의 106번 버스 폐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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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최근 서울시의 106번 버스 폐선 결정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정부시의회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29일 오전 시의회 청사 앞에서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106번 버스 폐선 전면 백지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의 106번 버스 폐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의정부와 서울 종로5가를 경유하는 주요 교통수단인 106번 버스가 폐선될 경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연균 의장은 "서울시의 106번 버스 노선 폐선 추진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의정부시민들과 인근 서울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6번 버스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선 폐선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의정부시의회 성명서 전문이다.
『106번 버스 폐지 철회 촉구 성명서』
의정부시 의회 13명 의원 일동은 오늘 2024년 7월29일 47만 의정부시민의 뜻을 모아 강력하게 106번 버스 폐지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서울시의 106번 버스는 지난 50년간 의정부와 서울을 연결하며 일일 승·하차 인원이 3천여명에 이를정도로 의정부시민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노선으로 서울시는 지난 7월 12일 갑작스럽게 노선 폐지를 통보하였다.
갑작스러운 106번 버스노선 폐선 피해는 건설 및 청소 노동자 등의 저소득층과 상인, 학생 등 교통약자가 받게 될 것이며, 출·퇴근 소요시간 증가와 타 대중교통의 혼잡도가 높아져 전반적인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킬 것이다.
또한, 폐선은 기존 이용객들의 단순한 교통 편의저하 문제뿐만 아니라 의정부와 서울의 50년 상생 발전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은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106번 노선 폐지계획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서울시에서는 의정부시민과 서울시민이 함께 상생하며 동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하는 바이다.
2024년 7월 29일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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