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용석민' 문태유, 10월 결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차유채 기자 2024. 7.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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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태유가 오는 10월 유부남이 된다.

문태유는 29일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게 돼서 10월 9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나랑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내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나를 지켜준 친구"라며 "내가 좋아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주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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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태유 /사진=뉴스1


배우 문태유가 오는 10월 유부남이 된다.

문태유는 29일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게 돼서 10월 9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나랑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내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나를 지켜준 친구"라며 "내가 좋아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주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순간을 항상 꿈꿔오고 상상했었는데 이렇게 그날이 왔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긴장되고 설레고 실감이 안 난다"며 "많은 분과 소통하는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니라서, 더 자세한 소식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 이미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사랑을 받았으니, 요령 피우지 않고 끝까지 더 좋은 연기, 노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태유는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시리즈,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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