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美 LA 고급 저택 365억원에 매입…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 목적

박서연 기자 2024. 7.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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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미국 고급 저택을 매입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통해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 LLC)'라는 회사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미국을 소재로 하는 이 업체는 '부동산업'을 업종으로 삼고 있다. 법인명 '벨 에어 스트라델라'는 저택이 위치한 지명이기도 하다.

방 의장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이며, 음악 제작 및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해당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이번 공시 대상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해서도 공시 의무가 발생한 것이고, 실무상 단순 누락돼 정정 공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지난해 방시혁 의장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2천 640만 달러(한화 365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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