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마흔에 인생 끝나는줄 알아, 결혼 안하고 싶어”(요정재형)

곽명동 기자 2024. 7. 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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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우영, 정재형/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햇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정재형, 엄정화, 우영이 함께 푸켓으로 여행을 떠난 영상이 업로드됐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사회 봐주기로 했던 친구를 위로하는 우영의 모습을 보고 "너가 이렇게 위로해 주는 게 되게 보기 좋더라"라며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나는 마흔 됐을 때 진짜 내 인생 끝나는 줄 알았다"면서 "마흔 됐을 때 실제로 '내가 여자로서 잘 안 보이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엄청 많이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나는 결혼에 정말 자신 없다. 그리고 결혼보다 일이 더 좋다. 근데 요즘은 결혼해도 일하긴 하니까"라며 "난 무대도 올라가고 하니까 그냥 결혼 안 하고 싶더라"고 했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우영에게 "너는 결혼할 거니?"라고 묻기도 했다. 우영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가겠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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