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 바로미터’ 마오타이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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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지우(백주)로 통하는 중국의 전통술의 대명사, 구이저우 마오타이지우(마오타이)의 추락이 계속될까.
한 병에 3000위안(약 57만원) 가까이 가면서 중국 국내 시가 총액 6년 연속 1위 등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던 마오타이가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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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 바이지우(백주)로 통하는 중국의 전통술의 대명사, 구이저우 마오타이지우(마오타이)의 추락이 계속될까. 한 병에 3000위안(약 57만원) 가까이 가면서 중국 국내 시가 총액 6년 연속 1위 등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던 마오타이가 흔들리고 있다.
29일 현재 마오타이를 만드는 마오타이지우 주식회사의 시가총액은 1조 7900만위안(340조6900억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2021년 12월 2조 7562위안(524조4772억원)에 비해 무려 183조 7872억원이 증발했다. 2000위안(약 38만원)을 넘나 들었던 주당 가격도 이날 현재 1412위안(약 27만원) 으로 내려앉았다. 고점에 비해 시간이 갈 수록 계속 우하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주가와 시총이 계속 주저앉고 있다. 마오타이 주가에 대한 관심은 중국 주식시장에서 대표주식이란 점 이외에도 경기 동향의 바로미터, 척도가 된다는 점이다.
jun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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