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원 내륙·산지 가끔 비…푹푹 찌는 열대야·무더위 계속

이은영 2024. 7. 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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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강원도와 수도권, 충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내륙·산지와 경기 북부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 5∼20㎜,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5㎜, 경기 북부 5∼30㎜, 서울·인천·경기 남부·서해5도 5㎜ 미만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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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 중에도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초열대야’ 현상으로 잠못드는 밤 경포해변 백사장에서 시민·피서객들이 바닷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화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강원도와 수도권, 충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내륙·산지와 경기 북부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30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 5∼20㎜,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5㎜, 경기 북부 5∼30㎜, 서울·인천·경기 남부·서해5도 5㎜ 미만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워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세종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2도, 세종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울산 35도, 창원 35도, 제주 34도 등이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9일 늦은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전남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중·북부 산지는 30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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