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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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도시공사가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문답을 진행한 허숭 사장은 참석자 질문에 답변하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요성과 조속히 추진돼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 중심지인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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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도시공사가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15일 시민 14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단계별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설문결과에서는 개발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93.3%인 1331명이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사업추진 시기 질문에는 가장 많은 66.8%(952명)가 "당장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이어 "주민의견 청취 등 충분한 논의 후" 26.9%(383명), "경기회복 후 추진" 6.3%(91명) 등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간담회 참석자들도 동의를 나타내며 질문을 쏟아냈다. 시민 A씨는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민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느냐"라고 물었고 B씨는 "앞서 시의회에서 보류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묻는 등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또 다른 참석자들은 "도시공사가 마련한 계획안과 직주락(職住樂·직장, 주거, 여가를 한 번에 해결하는 공간)의 실현 가능성을 알려 달라"고 묻는 등 사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문답을 진행한 허숭 사장은 참석자 질문에 답변하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요성과 조속히 추진돼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허 사장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의 진전이 없던 안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경쟁력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사업추진 과정에서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 전체 영상은 안산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산도시공사TV'를 통해 공개한다. 아울러 다음달 20일 오후 7시 2차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 중심지인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는 안산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 및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 설립 등 절차를 밟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초지역은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여기에 정부가 GTX-F 노선 2단계로 초지역 정차를 발표함에 따라 헥사 역세권이 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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