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터 스마트폰 모듈까지"…드림텍, '기회의 땅' 인도 공장 준공
메모리 반도체 모듈 생산 전담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종합전자부품 제조 업체 드림텍(192650)이 인도를 미래 먹거리 생산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고 사업 다변화에 나선다.
드림텍은 자회사인 드림텍인디아가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에 제1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찬홍 드림텍 대표 △장재복 주 인도대사 △Ravi Kumar N.G 인도 GNIDA 대표 △우타르 프라데시 주 관계자 및 삼성전자 인도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사는 약 851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11개 규모인 8만 942㎡(약 2만 4485평)의 부지 및 설비 시설을 마련했다. 이 중 제1공장은 2만 4472㎡(약 7403평) 규모다.
드림텍은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제조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해 다양한 세트 업체의 IT 부품 수요에 대응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인도 공장은 드림텍의 메모리 모듈 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드림텍은 반도체 생산 라인에 인도법인 전체 투자금의 약 40%를 투자했다.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D램 모듈과 SSD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전체 양산 라인이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모듈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인도법인 물량 대응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에 맞춰 연간 물량의 20~25%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림텍 인도 공장은 생산 라인을 100% 가동할 경우 연간 최대 1억 개의 스마트폰 부품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인도 내 바이오센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인도 현지에서 '바이오센서 1Ax·2A' 등을 생산·공급해 2030년 500억 달러(69조 원) 규모로 전망되는 인도 의료기기 시장도 공략한다.
신규 공장은 자동화 시스템 및 AI 딥러닝을 적용한 검사 장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 향상과 품질 수준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창직 드림텍 관리본부장은 "드림텍은 현지 인프라와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적시에 대응해 글로벌 ODM 기업으로서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에서 신시장을 개척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밸류업 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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