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中 지리 경영진 회동…배터리 계약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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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측이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찾아 SK그룹 경영진과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리그룹 산하인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은 이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등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달 20일에는 지리자동차 경영진이 SK온 충남 서산공장을 방문하며 구체적 협력 논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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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수석부회장·이석희 SK온 대표와 만나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측이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찾아 SK그룹 경영진과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리그룹 산하인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은 이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등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SK그룹과 지리그룹은 지난달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SK가 가진 사업개발 역량과 지리그룹이 갖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20일에는 지리자동차 경영진이 SK온 충남 서산공장을 방문하며 구체적 협력 논의에 착수했다. 양사는 지리그룹 산하 완성차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리자동차 측에서 SK온 공장 실사에 나서면서 조(兆) 단위 배터리 공급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SK온의 실적 부진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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