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사장 연임 유력 '대왕고래' 시추 진두지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 포함 앞바다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오는 12월 첫 시추를 앞둔 가운데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년 연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2021년 6월 취임한 김 사장 임기는 지난달 7일 종료됐지만 후임 사장 공고 등 인선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김 사장이 1년 연임할 경우 석유공사는 신임 사장 후보 공모를 내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 포함 앞바다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오는 12월 첫 시추를 앞둔 가운데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년 연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2021년 6월 취임한 김 사장 임기는 지난달 7일 종료됐지만 후임 사장 공고 등 인선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의 중요성과 이를 총괄하는 석유공사 수장의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연임하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이 1년 연임할 경우 석유공사는 신임 사장 후보 공모를 내지 않는다.
지난 4월 말 임기가 만료된 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한국전력공사 5개 발전자회사는 최근 사장 공모를 마치고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빠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9월 초에는 신임 사장이 임명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을 마지막으로 한전 산하 발전 5사 후임 사장 서류 접수가 마무리됐다. 정치인, 한전 임원,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각 사 내부 인사 등이 모두 몰리면서 경합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발전사 사장들 임기 만료가 총선과 겹쳤고 총선 이후로 공모 절차가 미뤄지면서 정치권 인사들이 신임 사장에 대거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발전사들은 8월 초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후보자를 약 3배수로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운위는 최종 후보자를 의결해 산업부에 통보하고, 한전 이사회는 이를 기반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절반에 가까운 공공기관 수장 인선이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공공기관장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현재 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장 314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21명(38.5%)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들이고, 이 중 55명은 이달 임기가 종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공공기관 29곳(9.2%)은 사장이 공석인 상태라 150명에 가까운 기관장 신규 인선이 예상된다.
[홍혜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 아들 맨날 하고 다녔는데”…엄마들 깜놀, 전자파 수치 보니 - 매일경제
- “설레는 월요일, 대국민 청약의 날”…반포 20억·동탄 10억·목동 5억 로또 주인공은? - 매일경제
- “우리 회장님도 타시던데”…연두색 번호판 대세는 ‘이것’ - 매일경제
- “팔에 5㎏ 아령 묶인 시신 물 위에 떠 있다”…고양 나루터에서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1500만원 칠순잔치 울음바다” “한순간 거지됐다”…‘티메프’ 피해 호소 - 매일경제
- “객실 800개 특급호텔 통째 빌렸다”...황금 몸값 ‘이 사람들’ 파리서 돈 자랑? - 매일경제
- “위대한 체조 선수 연기보러 왔다”…경기장에 나타난 유명배우 - 매일경제
- 황당한 가짜뉴스로 조회수 올리는 유튜버들…총수들도 속앓이 - 매일경제
- 직업 속이고 보험 가입한 건설현장 근로자, 보험금 탈 수 있나…대법원 판결은 - 매일경제
- ‘금빛 활시위! 10연패 대역사 달성!’ 女 양궁 단체전, 금메달 쾌거…중국과 슛오프 끝 승리 [P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