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4. 7.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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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16세 반효진, 공기소총 10m 금메달…한국 하계올림픽 100호

한국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6·대구체고)이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로 역대 하계 올림픽 금메달 99개를 달성했던 한국은 반효진의 방아쇠로 100번째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126251007

미소 짓는 반효진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반효진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4.7.29 hwayoung7@yna.co.kr

■ 티몬·위메프 미정산액 더 늘어나나…"최악 1조원 넘을 수도"

티몬·위메프가 앞으로 판매자(셀러)들에게 돌려줘야 할 정산액이 얼마나 불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 판매자들이 이탈해 상품거래가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미정산금 규모가 최대 1조원 넘게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판매자 미정산 금액을 약 2천100억원으로 추산하면서도 앞으로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영배 큐텐 대표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티몬·위메프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50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면서도 "판매자 피해 규모는 정확한 추산이 어렵지만 양사가 파트너사들과의 기존 정산 지원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지 못하면 판매자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093500030

■ 애 낳으면 공공임대주택 우선입주…결혼준비 '스드메'도 손본다

저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아이를 출산한 가구가 우선 입주할 수 있게 하고, 가구원이 적을수록 면적이 작은 주택을 선택하도록 한 기준도 폐지한다.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메이크업·드레스 대여)로 불리는 결혼 준비 서비스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달 직권 조사에 착수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9일 오후 민관 합동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추가 대책을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071251530

■ 오늘밤도 전국 열대야…내일까지 수도권 가끔 비

29일 밤에서 30일 새벽 사이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129300530

■ '강제' 빠진 사도광산 전시 논란…'일부 진전' vs '핵심 놓쳐'

일본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한국과 합의해서 설치한 조선인노동자 강제노역 관련 전시공간에 '강제성' 표현이 담기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이 등재에 앞서 선제적으로 전시 시설을 조성하고 추도식도 약속한 점은 진전이지만, 그 과정에서 '핵심'을 놓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에 있어 일본 측이 한국의 동의를 얻기 위해 약속한 조치는 크게 두가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069700504

■ '빨간 넥타이' 맨 경찰청장 후보에 野의원 "與에 충성맹세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9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 의원이 조 후보자의 넥타이 색깔이 '빨간색'이라는 점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조 후보자가 국민의힘 당색인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출석하자 "국민의힘에 충성하겠다는 맹세로 오신 거냐"라며 "정치적 편향성을 의심하는 징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조심하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위 의원의 주장에 여당 의원들은 "그게 무슨 얘기냐", "(경찰청장 후보자가) 대선 후보라도 되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077851001

■ 목 선풍기 전자파 수십배 초과 논란에 당국 "국내 제품 안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목에 거는 휴대용 선풍기 등 전자제품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에 대해 "현재까지 국제사회 통용 전자파 기준에서 인체 보호 기준을 초과한 국내 사례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매년 반기마다 국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112종, 365개에 대한 전자파 검출 정도를 조사했으며, 그동안 기준 초과 사례가 없었다고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밝혔다. 앞서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22∼2023년 판매된 목 선풍기 4종류의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평균 108mG(밀리가우스), 최대 421mG의 전자파가 발생했고, 이는 2∼4mG를 넘는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된 아이들 집단에서 백혈병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국제암연구소 결과에 비춰 47∼105배가 넘는 높은 수치라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124900017

■ 수천명 몰린 주말 성수동 혼란…성동구, 공연업체 경위 파악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8일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공연 주최사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구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40분께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음악공연 '보일러룸 서울 2024'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공연은 당초 전날 오전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오전 1시께 안전상 이유로 중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106400004

■ 가수 이선희 "법인카드 유용으로 벌금형 약식명령…많이 반성"

가수 이선희가 법인카드를 유용한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선희는 29일 "수사기관이 제 개인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해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지난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함께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096100005

■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최근 10년간 가장 큰 유행

0∼6세 영유아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는 등 대유행이 벌어져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 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0398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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