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개가 내 30년 치 연금"…어느 공무원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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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선수단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글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한국 선수단이) 올림픽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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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지난 26일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선수단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글이 올라와 화제다.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 설치된 오륜 마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사진=뉴시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9/inews24/20240729175757895riiz.jpg)
지난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한국 선수단이) 올림픽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누구는 하루에 시민 100명씩 상대하고 공문 수십 개 처리하는 짓을 30년 해야 연금 130만 원을 받는다. 근데 저 운동이 뭐라고 금메달 따면 연금을 퍼주는지 모르겠다"며 "올림픽 금메달이 사회에 무슨 공헌을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본인에게는 축하할 일이지만 본인이 능력 있으면 사적으로 스폰(후원)받아서 준비해야 하는데 현실은 다 지자체에서 팀을 만들어 월급을 주고 있다"며 "우리 시에도 하키, 핸드볼, 탁구팀이 있는데, 거기 소속된 선수들은 바라는 게 너무 많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면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블라인드' 캡처. [사진=블라인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9/inews24/20240729175759222srrh.jpg)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A씨의 주장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금메달이 국위선양하는 시대는 지나가긴 했지", "금메달 연금 너무 많긴 한 듯", "올림픽 시청률도 저조하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금메달이 국위선양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모르나 보네", "세계 1등은 아무나 하나", "그럼 너도 금메달 따지 그래", "국민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도 생각해야지" 등 A씨를 비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준 금메달리스트는 연금 월 100만원에 포상금 6300만원, 은메달리스트는 연금 75만원에 포상금 3500만원, 동메달리스트는 연금 월 52만5000원에 포상금 2500만원을 받는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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