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199억 중간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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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
한국앤컴퍼니는 29일 경기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1주당 21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8월 14일이며, 배당금은 앞으로 한 달 안에 한국앤컴퍼니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앤컴퍼니가 1941년 창사된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중간 배당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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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
한국앤컴퍼니는 29일 경기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1주당 21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배당 규모는 약 198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결산 배당금의 30% 수준이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8월 14일이며, 배당금은 앞으로 한 달 안에 한국앤컴퍼니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앤컴퍼니가 1941년 창사된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중간 배당 사례다.
한국앤컴퍼니는 중간 배당을 실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지난 2월 중간 배당 신설 검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조항이 반영된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중간 배당 실시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선진 정책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은 주주 가치 극대화를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지분 42.03%를 보유한 조 회장은 8월 중간 배당금으로 약 83억7900만원을 지급받는다.
주주 가치 제고 외에도 한국앤컴퍼니가 중간 배당을 실시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계열사의 타이어 사업 호황이 꼽힌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에 매출 3472억원, 영업이익 12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1.3%, 영업이익은 282.6% 증가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1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계열사 실적이 좋을수록 한국앤컴퍼니는 더 많은 지분법 이익을 인식하게 된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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