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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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늘(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한 결과, 여야 이견으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채택은 보류됐지만, 윤 대통령은 내일(30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이르면 31일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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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늘(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한 결과, 여야 이견으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은 "이 후보자가 언론인으로 30년간 일한 전문성이 있고 유례없는 사흘간 청문회에 성실히 임했다"며 "공영방송을 정상화할 수 있는 인물로 적합하다"고 찬성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이 후보자의 MBC 보도본부장 당시 노동조합 탄압 의혹, 대전 MBC 사장 재임 시기 법인카드 유용 의혹,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 대한 역사관에 심각한 흠결이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채택은 보류됐지만, 윤 대통령은 내일(30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이르면 31일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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