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찾는 지역수출, 무역수지 48억 1000달러 흑자

박계교 기자 2024. 7. 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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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했다.

2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의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89억 6000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입과 무역수지는 대전과 충남이 증가한 반면 세종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대전이 2.7% 증가한 4억 1200만 달러, 충남은 11.5% 늘어난 84억 54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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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전·세종·충남, 수출 89억 6000 달러 달성
대전·충남 수출 지속 증가, 세종은 소폭 감소
게티이미지뱅크

대전·충남지역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했다.

2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의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89억 6000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8.1% 증가한 41억 6000달러다. 무역수지는 48억 1000달러 흑자다.

수·출입과 무역수지는 대전과 충남이 증가한 반면 세종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대전이 2.7% 증가한 4억 1200만 달러, 충남은 11.5% 늘어난 84억 5400만 달러다. 대전은 지난 5월 이후, 충남은 지난해 12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다. 대전은 우라늄(45.7%), 연초류(338.8%), 문구(65.8%), 의료용전자기기(2.5%) 등이, 충남은 집적회로반도체(18.3%), 평판디스플레이(32.3%), 전산기록매체(56.0%), 합성수지(33.1%) 등의 수출이 활발했다.

세종은 5.8% 감소한 9700만 달러다. 세종은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의약품(-55.0%), 사진영화용재료(-33.1%), 기타정밀화학원료(-41.1%)의 수출 감소폭이 컸다.

수입도 대전의 경우 3.2%(3억 6900만 달러), 충남은 9.5%(36억 5700만 달러)로 늘어났고, 세종은 11.4%(1억 2900만 달러) 줄었다.

무역수지는 대전과 충남이 4300만 달러, 47억 9700달러 훅자를 보였으나 세종은 3200달러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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