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원, 30켤레 쟁인 최애 양말···“쿠X에 팔아”

유튜브 채널 ‘오로지, 정원’

배우 차정원이 문의 폭주한 양말 정보를 공개했다.

23일 차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로지, 정원’에 ‘차정원의 여름아이템! 신발, 양말, 그리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차정원은 여름 신발로 추천하는 제품 여러 개를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오로지, 정원’

또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셨던 거. ‘언니 양말 어디 거예요?’(라고 많이 묻더라) 그래서 오늘 제일 아끼는 양말을 가져왔다”고 운을 뗐다. 양말을 보여주며 “쿠X에서 판매하는 양말이다. ‘두발로 장목 여성 양말’이라고 치면 나온다. 세탁해도 잘 늘어나지 않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소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리가 굵지도 짧아 보이지도 않는 적당한 길이다. 소재는 면, 폴리우레탄, 폴리에스터인데 이런 양말을 만든다고?(라며) 깜짝 놀란다. 발목 부분이 짱짱해서 흘러내리지 않아서 너무 좋다. 10켤레씩 묶음으로 파는데 이걸 집에 2~30컬레씩 쟁여놓고 신는다. 진짜 많다”며 강추했다.

유튜브 채널 ‘오로지, 정원’

다음 양말에 대해선 “뭔가 너무 베이직한 양말은 재미가 없다(싶으면). 요즘 이런 양말 유행하지 않나. 옛 스포츠 양말. 신으면 흘러내릴 듯하면서 내려오지 않는”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명품 M 사 양말을 꺼내며 “나머지 양말은 오래돼서 꼬질꼬질 하지만. 얘는 M 사에서 나온 양말이다. 사실 양말 하나에 만 원만 넘어도 양말을 내가 그 돈 주고 사냐 되나. 그런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근데 이 얇기와 소재가 너무 좋아서 한 번 사봤는데 너무 잘 신고 있다. 아껴 신는 양말이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