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웰햄·진준림·이상일 뭉쳤다…'파친코' 시즌2 내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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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시즌2의 연출진이 공개됐다.
29일 애플TV+에 따르면, '파친코' 시즌2는 리안 웰햄·진준림·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파친코' 시즌1은 1915년 부산 영도의 작은 하숙집에서 시작해 1989년 북적이는 뉴욕과 호황기인 일본까지 4대에 걸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연대기를 그려냈다.
'파친코' 시즌2 에피소드 1, 2는 리안 웰햄 감독이 맡아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포착해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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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시즌2의 연출진이 공개됐다.
29일 애플TV+에 따르면, '파친코' 시즌2는 리안 웰햄·진준림·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파친코'는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파친코' 시즌1은 1915년 부산 영도의 작은 하숙집에서 시작해 1989년 북적이는 뉴욕과 호황기인 일본까지 4대에 걸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연대기를 그려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코고나다·저스틴 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글로벌 감각에 한국적 정서를 녹여내며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파친코' 시즌2 에피소드 1, 2는 리안 웰햄 감독이 맡아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포착해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어,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 은곰상 수상으로 주목받고 매 작품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인 진준림 감독이 에피소드 3, 4, 5를 맡는다. 그는 1945년 오사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는 '선자(김민하 분)'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영화 '악인'(2011)으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휩쓴 재일교포 3세 이상일 감독은 에피소드 6, 7, 8의 연출을 맡는다.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린 이들의 혼란과 정체성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파친코'의 시즌2는 총 9편의 에피소드다. 내달 23일 첫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애플TV+를 통해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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