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4년만에 … 제품 아닌 기업광고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4. 7.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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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4년 만에 기업 광고를 선보인다.

29일 LG전자는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기업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 광고에 나선 것은 '세상을 바꾸는 힘, 디지털 LG'(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지난해 LG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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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4년 만에 기업 광고를 선보인다. 가전 명가를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했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

29일 LG전자는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기업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종합 편을 비롯해 모빌리티 솔루션·에어 솔루션 등 캠페인 영상 3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 광고에 나선 것은 '세상을 바꾸는 힘, 디지털 LG'(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LG전자는 캠페인 영상을 통해 △모빌리티 △공감지능(AI) 스마트홈 △웹OS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존재감을 확장하는 LG전자의 혁신 노력을 알리고,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LG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신사업을 3대 축으로 내세웠다. 특히 전장에선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현대차·도요타·벤츠 등 완성차 기업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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