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톰 크루즈도 감탄한 시몬 바일스, 파리 올림픽서 5관왕 도전

최대영 2024. 7. 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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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체조 경기에서 영화배우 톰 크루즈(62)가 자리하며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기예에 가까운 액션 연기로 유명한 크루즈는, 이번에는 스크린이 아닌 체조장에서 시몬 바일스(27·미국)의 환상적인 공연을 목격했다.

크루즈를 비롯해 래퍼 겸 배우인 스눕 독,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 등 특급 연예인들도 베르시 아레나에서 바일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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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체조 경기에서 영화배우 톰 크루즈(62)가 자리하며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기예에 가까운 액션 연기로 유명한 크루즈는, 이번에는 스크린이 아닌 체조장에서 시몬 바일스(27·미국)의 환상적인 공연을 목격했다.
바일스는 28일(현지시간) 열린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을 모두 소화하며 개인종합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그녀는 단체전, 도마, 마루운동에서 1위를 차지하며 5관왕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평균대에서는 2위를 기록했고, 이단평행봉에서는 9위에 머물렀지만, 여자 기계체조 6개 종목 중 5개 종목 결선에 진출하여 그 위엄을 과시했다.
여자 기계체조는 단체전 성적을 바탕으로 개인종합 결선 진출 선수 24명과 4개 종목별 결선 출전자 8명을 결정한다. 바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5관왕에 도전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바일스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멘털 문제로 인해 결선에서 대부분 결장하며 단체전 은메달과 평균대 동메달에 머물렀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 이후 2년간 멘털 회복에 집중한 바일스는 지난해 복귀해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최근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왼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무적의 귀환을 알렸다. 개인종합에서 59.566점을 기록해 2위권과의 격차를 3점 이상 벌렸고, 주 종목인 도마와 마루운동에서는 각각 15점과 14점 이상을 기록하였다.
바일스를 앞세운 미국은 단체전 1위로 결선에 진출, 8개 나라가 겨루게 된다. 크루즈를 비롯해 래퍼 겸 배우인 스눕 독,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 등 특급 연예인들도 베르시 아레나에서 바일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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