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전기차 충전소서 20대 근로자 감전사

박상혁 기자 2024. 7. 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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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구축공사에 나선 20대 작업자가 감전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흥경찰서와 소방 당국은 지난 25일 오전 11시42분쯤 시흥시 배곧동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에서 "사람이 감전돼 쓰러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발견 전날인 지난 24일 오후쯤 전기차 충전소 구축공사 현장에서 분전반 내부 케이블 인식표 교체 작업을 하던 중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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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노동자가 시흥의 한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작업하다 감전사했다./사진=뉴시스


경기도 소재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구축공사에 나선 20대 작업자가 감전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흥경찰서와 소방 당국은 지난 25일 오전 11시42분쯤 시흥시 배곧동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에서 "사람이 감전돼 쓰러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은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로 쓰러진 전기차충전소 관리 업체 소속 근로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전날인 지난 24일 오후쯤 전기차 충전소 구축공사 현장에서 분전반 내부 케이블 인식표 교체 작업을 하던 중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인 A씨 지인은 A씨가 전날부터 연락이 끊기자 현장을 찾았다가 사고사실을 파악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사망 시점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범죄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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