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후보자, 시의회 인사청문 '부적합'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7. 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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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순(61) 전북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후보자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 후보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북도 정무부지사 시절에 호흡을 맞췄던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과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시의회 인사청문위는 29일 열린 전 후보자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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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순 후보자, 업무능력 문제 판단
전북도서 우범기 시장과 호흡 맞춰
전병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후보자가 29일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제공


전병순(61) 전북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후보자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 후보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북도 정무부지사 시절에 호흡을 맞췄던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과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시의회 인사청문위는 29일 열린 전 후보자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이날 청문위는 위원장에 최주만 부의장, 부위원장에 장재희 의원을 비롯해 김세혁, 김학송, 신유정, 온혜정, 장병익, 천서영, 최서연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노사문제와 직장 내 갑질 예방, 소통 방법 등 조직운영 방안과 지역 특화산업 발굴·발전 계획 등 직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인사청문위는 후보자의 업무능력과 도덕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부적합 의견을 냈다. 

최주만 위원장은 "급변하는 IT·CT 관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관련 기업의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표기관이란 점에 주안점을 두고 검증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위는 부적합 의견이 포함된 경과 보고서를 사흘 안에 전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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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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